화향 :: 블로그
[2023-1학기] 청강게임 1학년 1학기 회고 본문
뭔가 일이 많지는 않았는데.. 정신없이 살았던 1학기였다.
수업에 대한 결과 보고를 빼고, 전공역량평가에서 적지 못했던 것들을 조금 더 적어보려 한다.
아마도 회고보다는 일기 형식이 되지 않을까 싶다.
개강 이전
합격 발표가 나오자마자 친목용 디스코드 서버가 만들어졌다. 그래서 그 서버를 관리하기 위한 역할 관리봇을 자진해서 제작했다.
2017년경부터 4년 정도동안 디스코드 채팅봇을 제작 했었다. 그 경험을 필요 한 곳에 적용시켜 볼 수 있었던 좋은 경험이었다.
역할봇의 소스코드는 GitHub에 공개되어 있다.: hwahyang1/ckgc23Bot
그리고 나서부터는 진짜 놀기만 했다. 사고서 하지 못했던 스팀 게임들을 위주로 했던 것 같다.
사실 입시 준비하면서도 게임을 많이 했었어서, 전체 플레이타임 그래프(이미지 기준, 왼쪽 아래)를 보면 8~9월의 플레이타임이 더 긴 것을 볼 수 있다. 학교에서 포트폴리오 준비하다가 머리 안굴러가면 산소미포함을 많이 했다.
그리고, 얼얼스 게임잼에 참여했다.
자세한 내용은 회고록을 참고하면 될 듯 하다.
수강신청은 원하는 과목을 전부 수강 할 수 있었다.
화요일 시간표가 지옥이었지만.. 버틸 만 했다.
3월
드디어 개강을 했다. 학교 건물 이름 외우는 데에 시간을 다 쓴 것 같다.
원래는 과에서 진행하는 게임잼에 참가를 했었는데, 팀이 여러 이유로 터졌다. 관련해서도 회고록을 써 봤는데, 팀이 활동한 기간이 너무 짧아서 지웠다.
이외에는 크게 일이 있진 않았다. 한달동안 천천히 학교에 적응 해 나갔다.
4월
슬슬 등교길이 적응되어 갔다. 학교 아래에서 자취를 하는데, 학교가 산에 있어서 처음에는 등교하기 힘들었다.
동아리 튜토리얼에서 진행하는 4월 주제공개 게임잼에 참여했었다.
동아리 한얼에서 진행하는 스터디에 총 두개를 참여했다. (페어 프로그래밍, 분석 스터디)
분석 스터디는 그냥 아무 생각없이 지원했는데, 생각보다 재미있었다.
3주간(첫주차는 OT) 총 두 가지 게임의 분석을 진행했는데, 단순히 '이 게임이 왜 흥행했을까?' 를 생각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, 그에 대한 답변을 왜/무엇을/어떻게의 형식으로 나누어서 생각하다 보니 조금 더 체계적으로 답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.
페어 프로그래밍 스터디는.. 죽을 뻔 했다.
일주일에 한번 1시간 반동안 주어진 기능을 구현하는 과제를 했는데, 머릿속에 있는 것들을 말로 표현하는 것이 어렵구나 느꼈다.
말 하는 능력을 기르긴 해야겠다.
5월
2월 쯤부터 23학번 친목 디스코드 서버에서 마인크래프트 서버를 운영했었다. 마인크래프트 서버도 2015년부터 3년정도 해 왔었고, 포트폴리오를 준비하면서 네트워크쪽도 공부했어서 이런 경험이 많이 도움되었다.
5월에는 필요한 기능을 직접 플러그인으로 구현하기도 했었다.
총 두개를 구현했었는데, GitHub에 공개되어 있다.: hwahyang1/Ticketing, hwahyang1/Inv-Captive
마주하기 싫었던 중간고사..가 있었다.
축제도 있었다. 공연 관람석이 전부 스탠딩이었는데, 4시간 넘게 서있느라 죽는 줄 알았다.
이전 게임잼들의 회고록을 작성하기로 마음을 먹었고, 블로그를 만들어 글을 작성하기 시작했다.
6월
정말로 마주하기 싫었던 기말고사가 다가왔다.
중간고사 난이도가 쉬웠어서, '기말고사도 비슷하겠지' 했다가 죽을 뻔 했다.
새로운 프로젝트에 참여했고, 언리얼 엔진 스크립팅도 공부하기 시작했다.
이후 계획
개인 홈페이지를 리뉴얼 하려고 한다.
임시 랜딩 페이지를 만들어 놓고 1년이 넘게 지났다. 지금 안하면 평생 안 할 것 같다.
오랜만에 만들고 싶은 영상도 생겼고, 코딩테스트(알고리즘 공부)도 다시 준비해보려 한다.
언리얼 엔진 스크립팅도 공부하고 있다. 공부가 끝나면 이를 적용해볼 프로젝트를 찾아보려고 한다.